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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어린이 편도수술 / 아데노이드수술 후기(소맛있는음식, 비용 등)카테고리 없음 2020. 8. 22. 09:02
매우난 감정을 거듭하며, 차일피일 미루다8살이 되어서야 아이 편도수술을 받게 되었네요저희집 둘째는한쪽 편도만 비대해요그렇다보니 이비인후과 의사마다 생각이 다르시더라고요해야된다와 굳이 하지않아도 된다결론은 부모의 선택..그것 때문에 계속 미루다가 결내용은 하기로 판정했는데요잦은 편도염 때문은 아니예요감기 걸림 목부터 붓긴하는데 고열이 나는 경우는 잘 없었고요(대부분 미열)또 클수록 감기 자체에 잘 안걸리다보니 그 빈도는 현저히 낮았어요다만코골이, 잘 때나 일상생활할 때 항시 입벌리고 있는 것, 그로인한 입짠내 등등의 사건가 심했죠항시 입을 벌리고 있다보니 얼굴형이 변하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아데노이드형 얼굴이라던가.. 뭐 그렇던데.그러므로 작년3월,칠곡경대병원에 내원해 진료보고 수술날짜 잡는데 1년간 가득 찼다고;;;제일 빠른게 올해 5월이라고 하셔서 보통 여름방학 맞춰 하려고 8월에 잡았어요편도수술 + 아데노이드수술로요그런데... 코로나땜시 방학이 짧아져서 결내용 개학과 물려버린.. ㅋㅋ수술 2주 전에 내원해서 수술전 검사로심전도, x-ray, 고막검사, sound성검사, 피검사 등 했고요(검사 비용은 30만원초반대였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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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날 입원했읍니다애 편도수술이라 과는 이비인후과지만 애병동에 병실을 잡아주매우셨어요애병동에 자리가 없는 경우는 일반병동으로 가기도 할것입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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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첫날은 진짜로 하는거 없어요옷 갈아입고, 맹탕맹탕 놀다가~ 외래가서 진료보고 수술에 대한 설명듣고부모가 선택하는 부분 선택하면 끝!입원하자마자 간호사쌤이 이온소리료캔 2개 사와서 얼려놓으라고 하셨어요이튿날 수술 후에 냉찜질하기 위해서죠따라서, 편의점 쫓아가서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놓고 둘째랑 같이 놀았습니다 ㅎ수술 전날은 정이말 하는 것도 없고, 할 것도 없고 심심해요 ㅠ핸드폰으로 내도록 게입니다하고 유튜브 본 게 다였다죠...무언가 놀거리를 꼭 챙겨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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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즈음 코로자신 때문에 입원환자는 코로자신검사 필수라네요 ㅠ그리하여 면봉 쑥- 집어넣는거 했어요몹시매우 아파하는데 보는 저도 후덜덜 ㅠㅠ오후늦게 외래로 가서 진료보고 수술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둘째 애기편도수술은 피타법으로 하기로 했음니다완전히 편도를 절개하는게 아니라 90퍼센트정도만 하는거라고~이게 아픈증세이 적다고 하더라고요거기에 수술장비에 대한 선택부분이 있었는데요옵션(?)으로 선택하는 게 비용은 들지만 아픈증세과 주변조직손상이 덜하다고 해서 그걸로 선택해병원비는 +알파가 되었음니다ㅎ더불어 아데노이드수술도 다같이하고요비염수술을 선택하라셔서 패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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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늦게 라인 잡고요수액 달아주셨네요요거 달고나면 목하 영 움직이기 불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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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두르는 인식띠? 거기에 있는 바코드로 병동출입이 가능하지요한 번 해보더니 재미있었는가.. 과인갈 때마다 지가 할꺼라고 ㅋㅋㅋㅋ애미 출입증은 있으과인마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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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3명이 애편도수술을 했는데요순서는 본인이 어린 순이다둘째는 2번째라 9시쯤 수술참으로 이동하고 여차저차 저랑 헤어진 시간이 9시반쯤 되었네요수술실 안에 같이 들어가서 기다렸다가1차로 마취(?)할 때까지 같이 있고애는 수술방으로, 저는 보호자대기참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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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 앉아 대기중에서 수술중으로 이름이 옮겨가는 것을 지켜보는데괜히 감정이 그렇네요...대기실에 있었던 시각은 1시각 채 안걸린 듯 해요편도수술과 아데노이드수술을 같이 했슴니다이후 교수님께서 부르셔서 수술 잘됐다는 이이야기 듣고,회복실에 들어가서 애기 마취 깨게끔 도와주고,병실에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까지....9시 좀 안되 병실을 과인가서 되돌아온 시각이 11시가 쪼금 넘었었어요마취 깰 때 애기들 대부분은 울고불고 소리지른다더라고요둘째도 소리 좀 지르긴 했는데 심하진 않았고요병실로 옮겨서 3시각정도까진 마취 여파로 졸려해서 못자게 깨우느라 힘들었슴니다 ㅠㅠ마취가스가 빠르게 배출될 수 있게끔 계속 심호흡을 해줘야해서 잠들면 안된다네요아님 이로인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애기는 졸려서 힘들고~저는 자꾸 깨우느라 힘들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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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에 진통제 맞고 그리하여인지 통증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진 않았어요졸려서 힘들어했을 뿐........입 헹구는 소독약 2가지 주셔서 번갈아가며 moning,점심,저녁,자기전 하루4번이상 하라고 하셨네요이튿날 크게 불편한 부분이 없어 낮에 바로 퇴원했고요수술장비 선택으로 +알파~ 이로 인해 2박3일 애 편도수술 비용은 50만원대 중반으로 본인왔습니다다른 분들 후기 보니 10만원대인 듯 했어요네, 뭐~ 실비는 이럴 때를 위해 들어놓으니까요 ^^항생제, 진통소염제, 정장제, 가래약, 입안 헹구는 소독약, 코안에 뿌리는 스프레이외래약 받고요2주 후(後) 외래예약잡고 집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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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편도수술 하고본인니 제일 큰 문재가 먹는거네요 ㅠㅠ어른도 배고픔을 참기 힘든데, 어린이는 오죽하겠어요수술부위 출혈이 생기면 안되기에차갑게 식은 것, 부드러운 것만 먹여야해서 퇴원3일째인 오항시도 어김없이 죽을 먹고 있는데요..형아와 동생, 대가족들이 섭취 먹을 때마다정이예기 불쌍한 표정으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본인도 먹고싶다...를 외치는데진심 불쌍해요 아후먹고싶은거 적어놨다가 외래다녀온 다소리에 다 사줄께~ 했더니문 앞에 이렇게 적어서 붙여놨네요 ㅋㅋㅋㅋ열더욱더 소견할 거랍니다~최근은 죽 갈아서 미소리으로 만들어 먹고플레인요플레, 우유, 바닐라어린이스크림 정도 먹고 있어요1주일쯤 지본인면 계란찜이본인 카스테라, 우동 같은 부드러운 소리식 주려고 최근은 버티는 중이네요모처럼큰 이벤트 없이 잘 아물어서 부디 재발하지 않길 바라보며!저도 둘째 수술 판정하면서, 가령은 수술 앞두고인터넷으로 관련 후기들이본인 정보들 정이예기 많이 찾아봤거든요저처럼 내 어린이의 수술이 감정이거본인 걱정이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본인마 되고자주저리주저리 후기를 적어봅니다.